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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챌린지 4일차 아이가 아파서 늦게 잔 바람에 제 시간에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단톡방에 있는 여러 모닝 짹짹이들의 블로그를 통해 오늘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파악했다.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볼 것. 이제는 검색과 플랫폼의 시대를 넘어, Web 3.0시대. 블록체인, 코인, 백서, 로드맵, 가상 지갑, 세계관, 커뮤니티, IP, NFT 등이 주목받게 될 것이고, 이것들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미리 준비한 사람에게 기회가 올 것이란 메세지였다고 한다. 요즘 그렇지 않아도 공연에 새로운 기술을 융합하는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어떻게 셋팅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이다. 그래서 오늘은 NFT에 관한 기초 과목을 공부하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티친 느림미학님이 .. 더보기
514챌린지 3일차 아직까지 습관으로 형성되지는 않는, 아니 생각보다 어려운 5시에 일어나기~ 이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려면 무엇보다 일찍 자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일찍 잠들 수 없는 날이 있다면 그 날은 참 힘들어진다. 그래도 알람 소리에 맞추어 일어나고 멍하게 앉아라도 있다보면 정신이 드는 게 신기. 오늘 김미경 강사님의 메세지는 참 단순하면서 생각해볼만 했다. 한국 사회에 부러우면 진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지는걸까? 부럽다는 감정에 대해 재해석 해주었던 오늘. 나는 남이 가진 부나 재물, 특기나 성품에 대해서 부럽다는 생각을 좀처럼 잘 하지 않는다. 그가 이룩한 것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박수를 치는 편이고, 타고난 것에 대해서는 그런가보다 하는 편. 그런 내가 유달리 부럽다고 느끼는 영역이 딱 한가지 있다. 그건 바로.. 더보기
514챌린지 2일차 딸내미가 자기 전부터 이상한 조짐을 보였다. 배가 아프다고 막 울더니 급기야 토하고, 엄청 예민해지기 시작한거다. 불안했다. 시댁에서, 게다가 설날 연휴로 인해 병원 문도 열지 않는데… 남편이랑 나는 꼬박 밤을 새워 게워내는 딸의 토를 받아내며 비몽사몽이었던 중에 미라클 모닝 시작. 이어폰 끼워 졸면서 듣다 깨다를 반복하며 듣던 중, 들어오는 한 마디! 마구 눌러라!! 뭐 폭발하는 것도 아닌데 진짜, 왜 그렇게 기계, 시스템, 컴퓨터, 새로운 플랫폼들 두려워했던 것일까. 공연업계도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겉핥기로 알면 안되는데, 대충 아는 것으로 만족하며 그렇게 나 자신에 대한 면죄부를 주지 않았던가! 이번 년도는 새롭게 시도되는 기술과 플랫폼들에 대해 고민하고 시도를 해보는 .. 더보기
514 챌린지 1일차 시댁에서 2월 1일 아침을 맞았다. 4시 50분 알람을 맞추어놓고 이어폰을 찾아 껴놓고 알람에 깨겠지 생각하며 잠들었는데, 이런 4시 40분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 뭔가 딱 결정을 하고 마음 먹으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탓이다. 이미 친숙한 명강사인 김미경님을 실시간으로 만나는 경험은 살짝 신선했다. 그리고 이 이른 시간에, 게다가 명절에! 함께 모여있는 많은 사람들의 느슨한 연대도 꽤 열정적이었고! 언제든 내 삶에 개입해야겠다고, 아니 내 삶을 내가 제대로 드라이브하기 위해선 끼어들기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그 결심이 바로 시작점이 될 필요가 있다며 강조해주셨다~! 필사 책을 미리 챙기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집에서 보충하기로 하고 첫날 챌린지를 마쳐본다. 눈이 펑펑 탐스렇게 내렸던 설날, 좋다! 더보기
514 챌린지 시작이닷! 작년 말에 김미경 님 인스타에서 매일 새벽 5시, 2주간 챌린지 인증한다는 글을 보았다. 카카오 프로젝트 100에 계속해서 참여했던 경험으로 이러한 강제적인 인증 시스템이 습관 형성 및 동기 부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신청해보려 했었다. 그런데 교회의 특별 새벽 기도회가 딱 겹치는 바람에 아쉽게 1월은 그렇게 놓치고 말았는데, 2월은 해보자 싶어 신청해보았다. 2월 1일부터 2주. 첫 시작부터가 설날 공휴일이라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까짓껏 뭐,, 해보자 싶어 도전해보려고 한다. 아침에 유튜브로 김미경님의 메세지를 듣고, 그 다음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적고 인증하면 되는 시스템 같다. 운동을 할까, 영어 공부를 할까, 독서를 할까 생각하다가.. 올 한 해 간절하게 바라는 여.. 더보기
2021 콘텐츠 창작을 위한 <배움> 총정리! 작년 한 해 계속해서 어떤 콘텐츠를 소비했는지 쭉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편, 작년 한 해 어떤 배움의 시간을 가졌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 Want Card Class 10주 과정 - 그림책 하부르타 2회 과정 - 브런치 요리 수강 3주 과정 - 여정 시즌2 10주 과정 - 최장순 브랜딩 강의 4시간 과정 - 크리스천 코칭 5회차 과정 - 야, 너도 브런치 작가될 수 있어 4회차 과정 - 천연 발효빵 8주 과정 - 한식 조리 2주 과정 - 여정 시즌 3 10주 과정 - 첼로 약 7개월 수강 브런치, 천연발효빵, 한식 조리 과정, 최장순 브랜딩 강의를 빼고는 모두 비대면, 온라인 강의였다. 공간의 제약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강의들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한 해가 참.. 더보기
2021 콘텐츠 소비 <영화> 편 총정리 2022년도를 맞이하여 작년 한 해 어떤 콘텐츠를 소비하였는지에 대해 쭉 정리하고 있다. 이번 편은 영화다. 영화라는 포맷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포맷에 뮤지컬이 결합되면 왠지 모를 강박이 생긴다. 아, 이건 꼭 봐야겠구나. 그래서 영화도 대부분 뮤지컬과 관련된 영화들만 본 것 같다. 아니면 아이들과 같이 본 픽사나 디즈니 류의 애니메이션이 주류. 워낙에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무섭고, 기괴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 영화를 고를 때도 그 범위가 상당이 좁다는 점. 그런데 이제는 그 우물 안 개구리의 시야를 조금 더 넓힐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소화하려면 말이다. 2021년 한 해 본 영화 리스트는 - 소울 - 잃어버린 얼굴 - 스웨그 에이지 - 완벽한 타인 - 그.. 더보기
2021 콘텐츠 소비 <드라마> 편 총정리 원래 긴 호흡을 가지고 보는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2시간 반, 혹은 3시간 러닝 타임에 길들여진 탓이기도 하다. 그래서 드라마보다는 영화를, 영화보다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요즘 어떠한 시대인가? 생방송으로 챙겨보지 않아도 넷플릭스나 쿠팡 플레이, 디즈니플러스, 왓챠 등등 훌륭한 OTT 가 많아서 드라마 몰아보기가 가능해졌다. 그래서 소위 유명하고 인기가 많았다는, 인생 드라마라고 일컬어지는 드라마 위주로 몰아보기를 했다. 한 주에 드라마 하나 정도를 도장 깨기 하듯이 봤으니 아이들이 엄마는 왜 드라마만 보냐고 했던 말이 볼멘 소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래도 드라마 안의 좋은 어른, 캐릭터들을 보며 판타지인 것만 같은 삶을 리얼로 살아내라고 도전을 던져 삶에 지친 이들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