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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공원

아, 가을이로구나! (Feat. 사정공원) 카카오 프로젝트 100의 “100가지 질문 100가지 생각” 프로젝트를 하면서 예전에 나왔던 질문인데, 올해가 가기 전 이루고 싶은 버킷 리스트를 10개 적어보라고 했었다. 그 때 적은 것 중에 하나가 ‘가족과 단풍 보기’였는데, 이번 주 월요일에 아주 충동적으로 이루어졌다. 단풍 보러 내장산까지 가지 않아도 집 근처, 5분 컷에 이렇게 훌륭한 산과 공원이 있으니 이걸로 되었다. 이걸로 만족. (저 멀리계신, 가을을 좋아하신다는 헨리맘께도 대리 만족이 되시길^^) 아직 절정은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예쁘다. 하늘은 높고, 파랗고, 공기는 적당히 쌀쌀하고, 상쾌하다. 내 곁에는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든든한 남편이 있고, 건강하게 이 시간을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래, 뭐가 그리 필요하겠어. .. 더보기
대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사정공원 숲 속 자연 놀이터 대전에 이사오고 각종 공원들을 섭렵한다며 여기저기 다녀었는데 오월드 가는 길목, 보문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정공원을 한창 갔었더랬다. 여기는 나무가 우거진, 그야말로 숲 속에 있는 공원이어서 시원하고 좋았는데, 더 좋았던 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다는 점이었다. 그 후 한창 가지 않다가 월요일 오후, 딸 아이 피아노학원에서 픽업하면서 파스타 먹고 잠깐 산책이나 할까하고 들렀는데 세상에 마상에.. 놀이터가 전면 개편을 해서 너무 좋아진거다! 날씨도 무척이나 좋았고! (코로나의 여파인건지, 미세 먼지가 싹 사라진 요즈음) 놀이터로 들어가는 초입에 유모차 보관소와 흔들의자. 이 곳을 지나가면 숲속 자연 놀이터가 짜잔! 사인물이나 놀이기구를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서 더 친환경적인 느낌이 뿜뿜이다. 아래는 아이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