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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프로젝트 100 시즌 3 시작! 저번에도 잠깐 소개했던 카카오 프로젝트가 다시 시작된다. 나는 시즌 1부터 꾸준히 참여했던 터라 왠지 계속해야만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살펴보고 있다. 얼마 전엔 스페셜 프로젝트 매니저를 모집하기도 했다. 예술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는 창작 파트,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매일의 실천을 장려하는 프로젝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한정하였는데, 매니저에게는 100만원의 운영비를, 프로젝트 진행비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그래서 프로젝트 설명을 잘 읽어보면 리워드가 있거나 인증률에 따라 선물을 준다거나 혹은 후에 오프라인 모임을 갖는 등의 프로젝트는 이 스페셜 프로젝트일 가능성이 높다. 개인이 개설한 것도 있고, 회사나 단체에서 공익 목적으로 개설한 것도 있으니 잘 살펴보고 100일을 조인해도.. 더보기
초등 2학년 영어교재 추천 최근에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면서 초등 2학년 남자 아이를 키우는 지인가족과 만나 식사할 일이 있었다. 아이가 곧 3학년이 되는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있을법한 이야기 “영어는 어떻게 시키고 있어요?” 사실 난 일한다는 핑계로 자세히 들여다보기보다는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하고 방임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영어 공부를 미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편이나 나나 공부를 막 안달나게 시키는 타입은 아니라 그냥 3학년 되기 전에 알파벳이나 가르치자 하고 있었는데 어렸을 땐 그렇게 잘 외웠던 알파벳을 헷갈려하는 1호를 보고 아.. 어쩌지? 싶었다. 그 때 만난 지인이 말하길, 여기 아이들은 이미 파닉스 다 떼고, 단어 뿐 아니라 문장을 읽고 하루에 영어 책 5-6권씩 읽는다는 소리를 듣고 .. 더보기
멍하니 넋 놓고 있는 요즈음.. 전광훈이 쏘아올린 제 2차 코로나 대전에 공연예술계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었다. 지금 바쁘게 무언가를 움직여야 할 시즌인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냥 멍하게 무기력해진다. 사실상 다음 주가 개강이라 다시 비대면으로 강의해야 하는 것들을 세이브로 몇 개는 녹화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손 놓고 있다. 어제도, 그제도 계속해서 공연이 조기 종영된다는 소식만 들리고, 민간극장까지 확대된 좌석 띄어앉기는 기존 예매된 좌석을 모두 취소시키고 다시 재예매를 시작한다는 안내문이 벌써 몇 개째인지.. 지금 개발하고 있는 뮤지컬 스텝진들 모여서 함께 맛난 거 먹고, 대전에서 공연되는 연극 보려고 예매까지 다 해놨는데, 그것도 취소되었다고 오늘 문자가..ㅠㅠ . . . 누군가에게는 여가 생활이지만 누군가에게는 .. 더보기
도전 한 번 만에 애드센스 승인! 이웃님들 글 속에서 애드센스 합격기를 쭉 보면서 도전해도 안될 것 같은 마음에 그냥 마음 놓고 있었는데, 그냥 한 번 신청해볼까? 한 것이 덜컥 합격! 기쁘다기보다는 어벙벙하다, 나도 되다니, 기준이 완화된 것일까? 좋은 시기에 신청한 운이 따라왔다고 믿는 중이다. (왜냐, 내 글엔 사진도 많았고, 글자수가 1000자 안되는 포스팅이 대부분이었고, 정보라기 보다는 내 이야기가 많았어서..ㅠ) 신청하기 전에 잘 쓰지 않는 카테고리를 하나 정리한 것 외에는 별로 달라진 점은 없었는데, 한 가지 추측해보건대 문화예술로 약간의 전문성(?)을 지닌 글을 신청하기 직전 포스팅해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바로 이 글!뮤지컬 콩쿠르, 오디션 합격 노하우얼마 전 OO뮤지컬 콩쿠르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심사위원 .. 더보기
계곡 캠핑장 추천 - 영월 솔밭캠프장(feat. 캠핑클럽) 제주도 가족 여행에 이어 또 다른 여행, 필리핀에 거주 중인 서방님 가족이 귀국했는데 자가 격리 풀린 기념으로 시댁 쪽 가족들이 뭉쳤다. 어른 여섯, 아이 다섯, 이들을 모두 만족하는 코스를 짜야 하는데, 여름은 무조건 물놀이지 하면서 여행 첫째날은 웰리힐리파크 워터플래닛에서 놀고, (올해 새로 생겼는데 깨끗하고, 재미있음!) 둘째날은 바다로 가기로 했는데, 아이들이 차 안에서 있는 시간을 못 버티고 징징대서 근처 계곡으로 급 변경, 마침 아버님이 잘 아시는 곳이 있다면서 우리를 안내한 곳은 바로 이 곳! 어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알고보니 캠핑클럽 마지막 촬영지!!! 꽤 빽빽하게 들어선 솔밭, 고즈넉한데다가 맑은 물이 흐르던 그 곳. 바로 영월에 있는 솔밭 캠프장이다. http://www.so.. 더보기
뮤지컬 콩쿠르, 오디션 합격 노하우 얼마 전 OO뮤지컬 콩쿠르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심사위원 위촉 전화였다. 꽤 권위있는 음악 콩쿠르를 오래 진행해왔던 곳으로 몇 해전부터 뮤지컬 부분을 신설하여 공연예술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뮤지컬계의 신인 배우들을 발굴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나는 중, 고등부 예선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심사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뮤지컬 오디션을 진행하면서 누가 선택을 받는가에 대한 기준을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적어볼까 한다. 콩쿠르와 오디션은 그 목적이 약간 다르므로, 공통적인 부분을 기술하고 오디션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언급하도록 하겠다. 1. 탄탄한 기본기가 우선이다! 뮤지컬은 종합예술임에도 불구하고 3분 가량의 곡을 심사위원 앞에서 선보이는 콩쿠르에선 아무래도 노래 실력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무대 연출이.. 더보기
방학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브릭캠퍼스 추천 새 글이 좀 뜸했죠? 음,, 유치원 다니는 2호가 방학이었습니다. 서울 갤러리아 포레에 있는 브릭캠퍼스 방문기 고고! . . . 멈추지 않을 것 같은 비가 조금 잦아들었던 어느 날 아침, 서울은 이제 비가 그쳤다는 엄마와의 통화 후 그냥 무작정 길을 나섰다. 비가 와서 일주일 내내 집에만 갇혀 있었던 아이들에게 뭔가 미안해서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 아침 밥 먹고 급히 결정하고 갈아 입을 옷만 싸가지고 서울로 출발. (이럴 땐 실행력, 짱인데..ㅋㅋㅋ_) 가는 길에 1호 학원과 돌봄 선생님께 연락을 취하고 브릭캠퍼스에 있는 아는 언니에게 연락하고 대전역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로 셋트를 사서 (초대로 볼 때는 먹을 것 사가는 센스가 필요함!) 우산 세 개와 짐 가방 하나 들고 출발! 서울역에서 서울숲 역까지는 거.. 더보기
대전-서울 출퇴근 KTX 정기권, N카드 사용 후기 언젠가 한 번은 정리하고 싶었던 대전-서울간 출퇴근 후기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다니는 것을 발견, 경단녀를 탈출하게 해주었던 회사에 주 2회 출근할 때는 회사의 지원을 받아 한달 정기권을 끊었었다. 월 8회 왕복 금액이 정기권과 별로 차이나지 않았기 때문에 업무 때문에 추가로 서울 오가는 일 발생할 때에도 정기권이 낫겠다 싶어서 그리하게 되었다. 회사가 강남권이었기 때문에 대전-수서 SRT를 타고 싶었지만 정기권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레 포기. 그리고 대전-서울 구간도 출퇴근시 자유석이 2량 밖에 되지 않아 어느 곳에 줄을 서야 하는지에 대한 포스팅이 여러 개 보여 이것도 포기하고 서대전-용산 구간으로 예매했다. (사실 서대전역은 우리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 굿!) 서대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