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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Habits/Book

'삶이 뜻대로 안 될 때' 문장 수집

<팬인가, 제자인가> 저자 카일 아이들먼 책.
'낙심, 피로, 분노, 불안을 끊는 온전한 연결'이라는 부제에 이끌려 산 책. 
좋았던 문장을 수집하는 차원에서 마음에 울림이 있는 구절을 적어보고자 한다. 


Part 1.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 분을 떠나서는

 
- 자신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는 자신이 포도나무에 잘 붙어 있는지 연결 상태부터 점검하라. 
- 은유는 기억하기 좋을 뿐 아니라, 청중이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복잡한 개념'을 '익숙한 이미지'와 연결시켜 준다. 
- 연결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 '자신의' 방법대로 하는 사람은 가지가 아니다. 스스로 포도나무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다. 
- 그런데 그 순간 베드로는 '우리의 방법이 통하지 않음을 깨달았을 때 우리가 보여야 할' 옳은 반응을 몸소 보였다. "말씀에 의지하여[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
- 이 책을 읽는 내내 이 한마디를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우리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감정들을 살피고, 우리가 보여야 할 단 하나의 옳은 반응,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를 마음에 새기기를 바란다. 
- 나는 하고 싶지 않지만.....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 예수님과 깊이 연결되어 가는 여정은 바로 겸손한 항복에서 시작한다. 겸손한 항복은 자신의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인정을 전제로 한다. 
- 다시 말하지만,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연결'이다. 
- 예수님은 우리가 하는 일에 관해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우리의 배우자에 관해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신다. 예수님은 우리의 자녀에 관해 우리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신다..... 따라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여정을 다시 시작할 유일한 방법은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려 항복하는 것이다. 
 


- 결과가 기대와 다를 때 낙심이 찾아온다. 
- 하나님의 뜻을 거역해서라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반드시 더 큰 낙심에 빠지고 만다. 
- 비교하지 않으면 낙심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 우리의 방법이 통하지 않아 낙심이 밀려올 때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그저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쏟아내는 것이다. 
- 낙심할 만한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바뀐 것은 하나님과의 연결 상태다. 


 
- 이제 그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자신의 분노 수치가 예수님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좋은 잣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안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을수록 남들에게 더 쉽게 화를 낸다. 
-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품은 동기를 아신다. 
- 예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상처를 주거나 그 분을 부당하게 대할 때 분노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 특히 약자들이 이용당할 때 분노하셨다. 
- 예수님과 단절될수록 자신을 더 의존하게 되고, 자신을 더 의존할수록 실패를 더 두려워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두려움은 분노로 표출된다. 


 
- 바쁨은 연결을 방해하는 적이다. 


 
- 불안이 느껴진다면 그것을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가던 삶을 멈추고 우리가 누구의 길을 따르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 에드워드 할로웰 박사는 불안에 관해 다음과 같은 등식을 소개했다. 그는 불안을 '유해한 걱정'이라고 부른다. 
- 고조된 취약성 + 통제력 부재 = 유해한 걱정
- 불안감은 우리 스스로가 취약하고 무기력하다고 느낄 때 하나님과 연결되어 그 분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헤쳐 나가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키는 경고등이다. 
- 불안은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게 한다. 
- 모세의 불안에 대한 해답은 그의 방법을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과의 연결을 기억하고 그 연결 속에서 살아야 했다. 하나님의 방식은 언제나 어디서든 통한다. 
-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 1장 8-9절)
-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4) 그는 불안하지만 불안을 표출하지 않는다. 대신 하나님과의 연결에서 오는 확신을 표출한다. 
 

 

Part 2. 예수 나무에 접붙여지다, 단단히 그리고 온전히 

 
- 연결은 언제나 나중에 해도 될 일처럼 느껴지는 반면 생산은 당장 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 
- 연결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시급한 일이다. 
- 내가 연결보다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연결을 우선시한 사람을 정죄한 것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 그리스도의 가지가 되어 그분 안에 거하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기 쉽다. 
- 행하는 것 VS 함께 있는 것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하루 일정표를 보는 것이다. 생산과 연결 중 무엇을 중심으로 시간을 계획하는가?
 


- 당신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늘 바쁘다는 핑계로 그 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내지 않을 때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당신을 어떻게 하겠는가?
- 우리의 방법이 통하지 않아 흙과 잡초로 뒤덮일 때 은혜로운 마음과 부드러운 손길로 우리를 들어올리시는 분이 있다... 하나님은 흙과 잡초로 뒤덮인 나를 보고 은혜로운 손으로 들어 올려 세상 먼지 가득한 흙을 털어 내셨다. 그러고 나서 내가 자라 다시 생명을 경험할 수 있는 곳에 나를 두셨다. 
 


- 하지만 포도나무에 잘 연결되어 이미 열매를 맺고 있는 가지들은 어떤가? 더없이 튼튼해 보이고 많은 열매를 맺고 있는 가지들, 이런 가지는 계속해서 자라도록 그냥 놔두는 것이 마땅해 보인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런 가지를 '더 열매를 맺게 하려' 가지치기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 가지치기는 고통스럽지만 결코 형벌이 아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이미 죽은 순과 죽어가는 순을 잘라내신다. 우리의 삶, 나아가 주변 사람들의 삶을 망치기 시작한 남모를 죄, 해로운 관계, 악한 습관이 그런 순에 해당한다. 
- 하나님이 우리를 가지치기하고 정련하시는 가장 흔한 방식 중 하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잘 아는 사람들의 권면을 통해서다. 
- 그 가지치기를 받아들이려면 겸손하게 낮아짐과 하나님의 음성에 대한 예민함이 필요하다. 
- 지금은 이해가 되지 않아도 때가 될때까지 기다리라. 이것이 농부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다. 
- 교회 출석이나 성경 읽기를 피하고 있는가? 십중팔구 그것은 당신의 생각과 뜻이 도전받기 때문일 것이다. 
- 기꺼이 가지치기를 요청하라. 가위를 들고 계신 분은 믿을 만한 분이시다. 
 


- 이 엉긴 가지들의 네트워크가 각각의 가지를 지탱해 준다. 
- 개인주의 외에도 외로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은 피상적인 연결에 있다. 
- 그녀는 SNS가 관계의 부담이 없는 우정이라는 환상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녀는 SNS가 헌신의 부담이 없는 연결이라는 환상을 제공하며, 헌신 없는 연결은 우리를 전보다 심한 외로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 관계 안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이겨 내기 전까지는 연결이 끈끈해질 수 없다. 
- 하지만 참 포도나무의 진정한 가지가 되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가지가 되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못하더라도 서로를 받아 준다는 뜻이다. 상대방의 모든 생각을 지지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그 사람을 받아 줄 수 있다. 
- 하나님은 영적 성숙과 용기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 주셨고 지금도 계속해서 가르쳐 주신다. 영적 성숙과 용기는 우리가 진 짐을 기꺼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다. 
- 나 혼자서는 나 자신이 될 수 없다. 


 
- 풍랑과 파도가 휘몰아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수님과 친밀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 환난을 예상하는 데 그치지 말고, 환난 속에서 기대감을 품으라. 
- 예수님은 다가올 일을 분명히 경고하신다. 하지만 이 경고의 밑바탕에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는 약속이 있음을 절대 잊지 말라. 공격이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 이 사실을 기억하라. 
- 고통스러운 순간 속에서 이루어지는 가지치기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우리를 보호해 주는 것이라면? 가지치기를 통해 나중에 꼭 필요한 뭔가가 우리 안에서 탄생한다면?


 
- 외부정보가 많을 수록 내적 성찰은 줄어든다.

 

- 중요한 것을 우선시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정보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그 모든 정보가 항상 시급하게 느껴지면 모든 것이 중요해 보인다. 모든 것이 중요하면 결국 아무 것도 중요하지 않은 셈이다. 
- 가짜 열매는 진짜 기쁨을 가져다주리라 약속하지만 일시적인 쾌락만 가져올 뿐이다. 
- 가짜 포도나무와 연결되면 가짜 열매만 맺힐 뿐이다. 
- 포도나무와의 연결에서 흘러나오는 평온함이 아니라 내 힘으로 화평을 낳으려고 하면 결국 스트레스만 받는다. 전혀 평안하지 않은데 자신에게 평안해야 한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것은 보통 피곤한 일이 아니다. 
-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은 채로 양선의 열매를 맺으려고 하면 기껏해야 추악한 자기 의라는 썩은 열매만 맺힐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