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Habits/Musicals

2021 콘텐츠 소비 <공연>편 총정리

미국에 있었던 6년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 공연 되었던 작품 중 호평을 받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뮤지컬들이 꽤 많았다. 나는 이미 초연을 놓쳤기 때문에 재연, 혹은 삼연으로 공연으로 되는 작품들을 보려고 노력했던 한 해였다. 또한 가족극 개발 중이라 가족 뮤지컬도 꽤 보았고,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 공연도 많았다. 작년 한 해 본 공연을 나열해보자면,

- 스웨그에이지
- 고추장 떡볶이
- 맨 오브 라만차
- 인사이드 윌리엄
- 포미니츠
- 신비한 요리집 백년국수
- 대전시립교향악단 페페의 꿈
- 알사탕
- 음치 호랑이
- 드래곤 하이
- 나빌레라
- 문스토리
- 레드북
- 제비씨의 크리스마스
- 비틀쥬스
- 강아지똥
- 어쩌면 해피엔딩
-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 빌리 엘리어트
- 엑스칼리버
- 오걸작 콘서트 민찬홍
- 우주대스타
- 크로키키 브라더스
- 개와 고양이의 시간
- 벤쟈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리딩 공연
- 호두까기 인형
- 팜 오디네어
- 젠틀맨스 가이드

총 28편의 공연을 보았는데 대부분은 뮤지컬, 아이들과 함께 본 공연도 꽤 된다. 콘서트와 발레, 연극, 국악 공연 등도 챙겨 보았다. 지방에 살다보니 공연을 보기 위해선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일이 많았는데, 지역에서도 양질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되고 마음이 가는 공연을 가다보니 역시 뮤지컬로 쏠리는 이 현상을 어찌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핫하다는 공연, 주목받는 공연을 놓친 것이 많아서 아쉽다.

기억에 남는 공연을 뽑자면 학생들이 이렇게 잘 만들었다고? 놀랐던 <스웨그에이지>, 완벽한 뮤지컬의 양식을 보여준 <레드북>, 가족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알사탕>, 한국식 코미디로 완전 탈바꿈한 <젠틀맨스 가이드> 정도를 뽑을 수 있겠다.



2022년도 공연 관람 목표
- 짧더라도 후기 남기기
- 다양한 장르 챙겨 보기
- 주목받는 공연에 대해 관심 갖고 팔로업하기
- 신인 창작진 공연 챙겨 보기

2022년도도 즐거운 관극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