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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nformation/유형

언택트 관광지 100선 대전편

코로나 이후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느낀다.

어떻게 하면 코로나로부터 시작된 여러가지 바이러스와
지혜롭게 공생(?)할 것인가가 화두인 시대.

구글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인구 동선의 변화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거주 지역 내 이동이 많아졌고,
공원을 찾는 인구가 늘었다는 것.

출처: AI 타임즈 4월 5일 기준 한국 인구 동선 증감률


우리 가족도 코로나 초기 비교적 사람이 적고,
있다 하더라도 가까이 접촉하지 않을 수 있는
큰 공간의 공원 위주로 다녀 가끔씩 숨통을 틔웠다.

이같은 동향을 반영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이 공개되었다.
다 다루면 좋겠지만,
우선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대전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대전의 언택트 관광지>
번호는 순위를 뜻하지 않음, 그냥 나열의 순서로!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1. 국립대전현충원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의 묘소.
벚꽃 필 때즈음 돗자리와 도시락 챙겨가면 좋은 곳.

2. 수통골

아주 맑은 물이 흘러 보기만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
자연의 품 안에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음

3. 대청호 오백리길

대청호를 주변으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산책길,
로하스 대청공원은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굿굿!

4. 장태산 자연휴양림

높게 뽑은 메타세콰이어 길 사이로 난 산책로를 따라
고층 전망대까지 오르는 코스가 백미

5. 한밭수목원

제철에 피는 꽃과 나무들도 볼거리지만
엑스포공원과 붙어 있어 자전거, 킥보드 타기에도 굿!

6. 만인산 자연휴양림

만인산 하면 입구에 있는 호떡이 유명,
여름에 방문해도 시원한 느낌이 뿜뿜!

7. 뿌리공원

우리나라 성씨들을 모아놓은 공원,
캠핑장에 수련원, 보트배까지 탈 수 있는 곳.

8. 상소동 산림욕장

여름이면 산에서 내려온 시원한 물로 자연풀장 형성,
최근에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장까지 생겨 가족끼리 고고!

9. 식장산 문화공원

대전 시내가 한 눈에 내려보인다하여
야경, 일출 명소로 떠오르는 곳

10. 계족산 황톳길

매년 계족산 맨발 축제가 열릴 정도로 핫한 곳
벚꽃 필 시즌엔 또 엄청나다는 후문이!



계족산 황톳길과 식장산 문화공원을 제외하고
모두 방문해보았는데,
우리 가족은 대청호 주변을 제일 좋아한다.

이름도 참 긴~ 금강로하스대청공원 때문인데
넓은 공간에 조경도 너무 예쁘고
특히 봄에 호수를 주변으로 벚꽃이 일품~
원터치 텐트 하나 가지고 가서 김밥이랑 컵라면 먹는 재미^^

코로나 이후 시민 일인당 공원 공유수에 따라
지역 복지, 혹은 지자체의 등급이 달라질 듯.


대청공원 벚꽃 사진 하나 투척하고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