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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Information/유형

한밭도서관 3층 리모델링 완료! 지난 해 하반기 내내 리모델링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한밭도서관, 열람실 전체 리모델링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3층만 싹 탈바꿈을 했다. 이전에 3층은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었는데, 열람실이 오픈형으로 카페처럼 변했다.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할 수 있고, 스터디 룸도 있어 공부도 가능하고. 너무 맘에 든다. 리모델링이 완료되어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입장이 불가했는데, 바로 오늘 대전이 1.5단계로 내려가면서 전체 좌석의 1/3 입장이 가능해 일도 할 겸 얼른 다녀왔다. (그리고 지금도 도서관에서 작성중이다..ㅋ) 무엇보다 공간이 탁 트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창가마다 좌석을 두어 밖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도 너무 좋다. 열람실 공간의 정식 명칭은 지혜마당. 그리고 지혜마당과.. 더보기
대전 리퍼브샵 탑리퍼브 이전 방문 후기 얼마 전 당근 마켓에서 물건을 검색하다 우연히 보게 된 ‘탑리퍼브’ 샵의 광고. 뭔가에 홀려 블로그를 마구 검색하다가 그냥 가보고 싶어졌다. 마침 지난 주 토요일 서구 쪽으로 이사를 했다길래 남편 쉬는 날 같이 동반 출격! 탑리퍼브 대전 서구 도안동로11번길 57 2층 http://naver.me/FeTcEaBn탑리퍼브 : 네이버방문자리뷰 46 · ★4.2 · 매일 11:00 - 20:00, 연중무휴m.place.naver.com 둔산동에 있는 주차 타워 건물에 입점해있고, 아직 정리 중이라 정신 없었지만 그 와중에 섹션을 잘 구분해놓으셔서 보물찾기 하는 심정으로 득템을 기대하며~ 미국에서 거주했던 우리 부부는 여기가 제 2의 마샬, 티제이맥스가 아니냐며 신나게 쇼핑쇼핑! 1층엔 책상, 테이블, 식탁, .. 더보기
대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사정공원 숲 속 자연 놀이터 대전에 이사오고 각종 공원들을 섭렵한다며 여기저기 다녀었는데 오월드 가는 길목, 보문산 자락에 자리잡은 사정공원을 한창 갔었더랬다. 여기는 나무가 우거진, 그야말로 숲 속에 있는 공원이어서 시원하고 좋았는데, 더 좋았던 건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다는 점이었다. 그 후 한창 가지 않다가 월요일 오후, 딸 아이 피아노학원에서 픽업하면서 파스타 먹고 잠깐 산책이나 할까하고 들렀는데 세상에 마상에.. 놀이터가 전면 개편을 해서 너무 좋아진거다! 날씨도 무척이나 좋았고! (코로나의 여파인건지, 미세 먼지가 싹 사라진 요즈음) 놀이터로 들어가는 초입에 유모차 보관소와 흔들의자. 이 곳을 지나가면 숲속 자연 놀이터가 짜잔! 사인물이나 놀이기구를 대부분 목재로 만들어서 더 친환경적인 느낌이 뿜뿜이다. 아래는 아이들.. 더보기
대전 성심당 추천메뉴 대전에 거주한 지 4년차가 되어간다. 4년을 살아보니 대전은 자연 재해가 거의 없고, 교통의 중심지답게 어디로든 가는 게 편하고 인근에 즐길 수 있는 자연이 많고 다른 곳보다 물가가 싼 반면, 일자리도 없는 곳이라는 결론. 최근들어 대전은 노잼도시라는 슬로건이 따라다닌다. 놀 것도 없고, 볼 것도 없다는 이유인데, 글쎄.. 4년 살아서 그런가. 딱히 동의가 되지는 않는다. (대전의 좋은 점들을 충분히 즐기고 있다 생각함) 아,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서울 살다 와서 그런지 문화예술시설 완전 부족하고, 공연하는 콘텐츠도 너무 없고, 그래서 기반 산업들이 없어 내가 일할 곳이 부족하다는 것. 넘나 내 기준...ㅋ 그런 도시에 유유히 홀로 빛을 발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성심당! 일개 빵집(비하 아님)이.. 더보기
초등 2학년 영어교재 추천 최근에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면서 초등 2학년 남자 아이를 키우는 지인가족과 만나 식사할 일이 있었다. 아이가 곧 3학년이 되는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있을법한 이야기 “영어는 어떻게 시키고 있어요?” 사실 난 일한다는 핑계로 자세히 들여다보기보다는 그냥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하고 방임하는 편인데 생각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영어 공부를 미리 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편이나 나나 공부를 막 안달나게 시키는 타입은 아니라 그냥 3학년 되기 전에 알파벳이나 가르치자 하고 있었는데 어렸을 땐 그렇게 잘 외웠던 알파벳을 헷갈려하는 1호를 보고 아.. 어쩌지? 싶었다. 그 때 만난 지인이 말하길, 여기 아이들은 이미 파닉스 다 떼고, 단어 뿐 아니라 문장을 읽고 하루에 영어 책 5-6권씩 읽는다는 소리를 듣고 .. 더보기
언택트 관광지 100선 대전편 코로나 이후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느낀다. 어떻게 하면 코로나로부터 시작된 여러가지 바이러스와 지혜롭게 공생(?)할 것인가가 화두인 시대. 구글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국내 인구 동선의 변화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거주 지역 내 이동이 많아졌고, 공원을 찾는 인구가 늘었다는 것. 우리 가족도 코로나 초기 비교적 사람이 적고, 있다 하더라도 가까이 접촉하지 않을 수 있는 큰 공간의 공원 위주로 다녀 가끔씩 숨통을 틔웠다. 이같은 동향을 반영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이 공개되었다. 다 다루면 좋겠지만, 우선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대전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번호는 순위를 뜻하지 않음, 그냥 나열의 순서로!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더보기
온통대전으로 아이패드 에어3 구매기 (feat. 15% 캐쉬백) 이번 학기가 온통 비대면 수업이 되면서 강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나는 실시간 강의보다는 ppt를 영상으로 찍어 업로드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런데 ppt에 필기를 해야할 때 마우스로 하다보니 글씨도 안 적히고, 뭔가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소싯적 그림 그려보겠다며 메모판에 끄적거리던 그 수준밖에 안되어 보여서 뭔가 대안을 찾아야겠다 싶었다. 처음엔 교사들이 쓴다는 메모패드나 네오펜 같은 것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강사 커뮤니티에서 별로 효율적이지 않다 리뷰를 보고는 그래, 아이패드를 사자! 결정해버렸다. (으잉? ㅋㅋ) 나에겐 그럴듯한 구실이 있는거야, 학생들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겠다는데, 막 이러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기까지 이르렀다.. ㅋ 때마침 내 생일이기도 해서 아버님과 남편에게 받은 현.. 더보기
노잼도시 대전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입점매장 안내도 첨부 쇼핑에 그닥 흥미가 없었던 내가 미국에 살 때 확 바꼈다. 마샬, 로스, 홈 굿, TJ 맥스, 마이클스, 아울렛 등등 가격 좋고, 품질 좋은 제품을 종종 득템하면서 쇼핑은 취미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무더운 라스베가스에 살던 때에는 시원한 에어컨을 펑펑 쐴 수 있고 맛나면서 가격도 괜찮은 음식이 가득한 쇼핑몰에 가는 것이 정서를 푸는 유일한 방법일 때도 있었다. 그런데 대전에는 그런 복합 쇼핑몰이 없었다 ㅜ 혹자는 지하상가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지하상가는 보세 의류와 잡화들은 팔지만 그 외 먹거리, 놀거리가 부족해서 그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오늘 방문한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국에서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었다...ㅠㅠㅠ 남편과 나는 띠용띠용! 여기다, 여기 유레카 외치면서 행복해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