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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각종 챌린지

514챌린지 13일차

나로 살아가기.

나를 데리고 살아가기 힘들었다. 애썼다. 수고했다. 격려의 말씀. 어떻게 태어나든.. 내가 가지고 있는 정신, 물질, 육체적인 모양을 안고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여정이다.

나는 나를 잘 껴안아오면서, 이해해주면서 살아왔는가? 나에 대한 돌봄 없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돌아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자기 돌봄은 결국 타인을 이해하는 통로이고, 이를 통해 내가 확장되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추와 같아서 왔다 갔다 한다. 좋을 떄가 있고, 힘들 때가 있다. 힘들다고 놓지 말고 나를 기다려주자. 나에게 힘이 되어 주자. 남의 시간은 가볍게 여겨지고 나의 시간만 느리고 무겁게 흐른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 길을 통과하기 위해 그 사람이 겪어야만 했던 수 많은 시간들에 대해 이해하고 인정해주자.

하고 싶었던 일, 기다렸던 일이 또 들어왔다. 그래서 난 지금 약간 들뜬 상태인데.. 추의 운동을 생각하며.. 좀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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