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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각종 챌린지

[카카오 프로젝트 100] 10. 미션을 수행해주세요.

10일 차에는 <미션>을 수행해주세요. 

그리고 수행 리뷰를 당신의 10일차 인증게시판에 남겨주세요. 이번 미션은 함께 하는 이들의 '참여 글'을 보는 것입니다. 

 

1) 치어리더 순서를 봐주세요. 

2) 나의 앞 2명/ 뒤 2명이 보이시나요?

3) 그 사람들의 9일간의 글을 살펴보세요. 

4) 그리고 좋아요를 꾸욱.

5) 그리고 짧은 댓글 쓱쓱 남겨주세요. 

6) 마지막으로 당신의 10일차, 인증게시판에 '짧은 리뷰'를 남겨주세요. 



저와 이름이 같은 김민정님과 김옥진님, 그리고 김유미님과 김도훈님의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보았어요. 오전에 시간이 있는 편이라 그 전날 글들을 쑥 훑어보긴 하는데, 이렇게 마음을 다해 꼼꼼히 읽으니 또 다른 것들이 보이네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누가 내 글을 읽고 반응해준다는 건 참 신나는 일인 것 같아요. 김춘수의 시처럼 누군가 나에게 꽃이 되는 그런 시간들 말이죠. 그래서 앞으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댓글을 좀 더 달아보려고 해요.

각기 다른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오신 분들의 삶을 엿보면서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는데요. 리프레쉬 되는 좋은 날이네요!



여기서 느슨한 연대를 가진 형식의 모임 운영 노하우를 배워간다. 사실상 록담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서로를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는 법. 그래서 오픈 카톡방에서도 아는 사람들끼리만 서로 이야기 나누거나 댓글을 남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미션을 통해서 톡방이 활발해지고, 서로를 알아가고, 글에 더 관심이 가고 애정이 생기게 되는 기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아직도 이런 모임은 20명이 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50명이라도 이 정도의 설계가 가능하다면 얼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돌이켜보면 한 반에 50명 이상씩 수업 받았던 우리 아니던가. 50일 정도에는 상황 봐서 오프라인 모임도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