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하반기 내내 리모델링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한밭도서관,
열람실 전체 리모델링인가 했더니 그건 아니었고,
3층만 싹 탈바꿈을 했다.
이전에 3층은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이 있었는데,
열람실이 오픈형으로 카페처럼 변했다.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할 수 있고,
스터디 룸도 있어 공부도 가능하고.
너무 맘에 든다.
리모델링이 완료되어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입장이 불가했는데,
바로 오늘 대전이 1.5단계로 내려가면서
전체 좌석의 1/3 입장이 가능해
일도 할 겸 얼른 다녀왔다.
(그리고 지금도 도서관에서 작성중이다..ㅋ)




무엇보다 공간이 탁 트여 시원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창가마다 좌석을 두어
밖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도 너무 좋다.





열람실 공간의 정식 명칭은 지혜마당.
그리고 지혜마당과 연결된 곳이 제 2 자료실이다.
각종 잡지와 신문,
그리고 각 분류별 도서도 약간씩 배치되어 있는 듯..
완전 대박은
많이는 아니더라도 만화 섹션이 있다~! 예!!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창가에
마주 보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곳,
완전 아지트 같은 느낌이다.
(여기서 만화 읽으면 딱이겠어!)

전화 통화 부스도 따로 있다.

아래와 같이 스터디실도 3-4개 정도 따로 있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여기저기 모두 전체 만족,
4층에 있는 노트북실에서는
키보드 소리가 조금만 나도 눈 흘김을 당했는데,
(그 곳은 완전 입시, 고시 준비생들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음)
이 곳도 그런 곳일까 싶어
지나가던 직원 분께 문의했더니
노트북도 자유롭게 사용해도 되는 곳이라고 해주셨다.
그래서 또 물었지,
“키보드 소리 나도 괜찮아요?”
“네, 괜찮아요.”
야호! 여기서 일할 수 있겠다. 이제!!
너무 좋네요.


그래서 엄청난 눈발이 날리고 있는 지금
창가에 앉아 일하고 있다.
뭔가 내 개인 사무실이 크게 생긴 느낌! ㅋ

집중해서 공부하실 분들은 4층으로,
이 곳은 책도 자유롭게 읽고,
노트북으로 일하기도 하고,
완전 집중보다 카페처럼 사용하실 분이 오는 게 맞는 듯.
감사합니다
한밭도서관!
현재 거리두기 1.5단계로
화~일요일 9시부터 6시까지
(원래는 밤 11시까지 가능함)
이용 좌석의 1/3만 이용 가능,
지혜마당 3층은 총 115석 사용 할 수 있다.
제 1열람실은 161석, 노트북실은 144석
제 3열람실은 72석 가능.
중간 방역 시간이 있어
12시에서 1시 사이에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는 것이 아쉽다.
그래도 우리 집에서 1분 컷에서 이런 훌륭한 공간이 있다니
넘나 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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