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도서관 <전집이 띵동!>서비스 후기

불과 한 달 전 대전은 코로나 확진자 40명대 수준으로
그리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7월 17일 현재 165번까지 나왔다.
한 달 새 120명이 훅 증가한 것이다.
하루에도 몇 십번씩 재난문자가 울려대고,
확진자 동선이 우리 동네 바로 근처까지 다가오자
무서우면서도 두려웠다.
지금은 하루 1~2명 발생이라 좀 진정된 듯.

지역 감염 여파로
5월 쯤 다시 재개되었던 도서관 대출 프로그램이
다시 전면 중지되었다.
모든 도서관이 휴관되면서 또 다시 멘붕.

언제 한 번 도서관 활용기를 포스팅해보려 하는데,
나는 진짜 도서관에 기대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코로나로 힘든 것의 8할은 도서관이 차지하는 것 같다..ㅠ

그러던 중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
유아, 초등생들의 전집 목록에서
가족당 총 2인까지
1인당 10권씩 빌려준다는 소식,
게다가 대출 기간도 3주란다.

서비스를 오픈하자마자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 도서 목록에서 3순위까지 고르고
신청하니 2일만에 택배로 집까지 슝~!

사실 전집은 대출할 때 검색이 어려워 잘 안 찾게 되는데
이렇게라도 대출할 수 있게 되니 넘나 편하다!

아래 링크로 가면 바로 신청 가능~

http://sslib.djsch.kr/sanseong/na/ntt/selectNttInfo.do?nttSn=3619&mi=1223

산성도서관

그리고 비슷한 포맷으로
대전학생문화교육문화원의 <몽땅, 책꾸러미!>도 있어 신청.

아래 링크에서 바로 신청 가능~!

http://dsecc.djsch.kr/djsecc/na/ntt/selectNttInfo.do?nttSn=3633&mi=1154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매번 책을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고
도서관 대출을 통해 책을 읽히는 편인데
이런 서비스가 있어서 너무 좋고 고맙다.

많은 기관들이 코로나로 인해 손 놓고 있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닿는 길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렇게 시도하는 모든 이들을 존경하며!
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