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포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관람 리뷰 이 글은 2014년 초에 브로드웨이에서 관람한 초연 공연을 리뷰한 글로서, 김해문화의 전당 매거진에 실린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주세요, 뮤지컬 킹키 부츠 (Kinky Boots) — 오랜만에 뉴욕을 방문했다.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는 뉴욕. 고층 건물 사이로 부는 칼 바람은 아직도 여전하고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그대로다. 바뀐 것이 있다면 타임스 스퀘어에 경쟁하듯 붙어있는 신작 뮤지컬의 대형 간판들뿐.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그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낄 때가 있다. 일년 만에 들렀지만 롱런중인 공연들을 봐도 그런 감정이 든다. 몇 달 사이에도 극장 간판이 바뀌는 치열한 브로드웨이에서도 작년 한 해 자기 자리를 꾸준히 지킬 법한 굵직한 신작들이 탄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