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연해주세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08. 내 마음을 울리는 뮤지컬 속 그 장면 오늘의 글쓰기 주제는 ‘나를 울렸던 영화 속 그 장면’이지만 사실 영화를 즐겨보지 않아 주제를 살짝 틀어봤다. 영화는 복제가 가능한 장르라 세계 어디서든 똑같은 장면을 관람할 수 있지만, 뮤지컬은 그렇지 않다. 똑같은 배우가 똑같은 장면을 연기해도 그 날의 컨디션, 배우와 관객들의 화학 반응, 곡의 템포와 배우들의 연기 케미에 따라 매번 달라진다. 그래서 특별히 좋았던 장면이 재관람했을 때는 별로일 때도 있고, 아무 생각없이 스쳤던 장면이 새롭게 각인될 때도 있다. 그래도 몇 번이고 봤어도 좋았던 장면들 위주로 적어보려고 하는데,,, 아. 기억력의 한계가 있다. 진짜. 그래도 시작해보자! 1. 내 마음의 풍금 - ‘나의 사랑 수정’ 16살 늦깍이 초등학생인 홍연은 갓 부임한 총각 선생 강동수를 짝사랑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